▶ 남가주 한인 교계 주관 ‘국가 기도의 날’ 맞아
▶ 연합 기도회, 여러 현안 놓고 한목소리로 기도
미국과 한국, 기독교계가 처한 여러 현안을 놓고 남가주 한인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4일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남가주 한인 교계 주관으로 남가주 한인 연합 기도회가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진행됐다.
현장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는 ‘회개 운동과 회복을 위하여’, ‘미국과 한국의 지도자를 위하여’ ‘미국 청교도 신앙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미국이 당면한 현안들을 위하여’ 등의 기도 제목을 놓고 여러 기도 강사가 나와 합심 기도를 이끌었다.
기도회를 주관한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송정명 목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미국의 청교도 신앙이 희석되고 무너져 가고 있다”라며 “모든 교인이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이라고 기도를 당부했다.
‘교회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맡은 진유철 목사는 “신앙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는 공적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하나님이 문제보다 크시다는 것을 믿고 교회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라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개 운동과 회복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첫 번째 기도순서를 진행한 강태광 목사는 “신안인 회개하는 사람이며 거룩한 사람은 회개할 것이 많은 사람”이라며 “하나님이 우리 죄를 드러내시는 것이 심판이라면 우리가 우리 죄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회개이며 회개가 곧 희망이고 축복”이라며 회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종용 목사, 박성규 목사, 민경엽 목사 등이 여러 기도 강사와 함께 ‘미국과 한국의 지도자를 위하여’ ‘미국 청교도 신앙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미국이 당면한 현안들을 위하여’ 등의 기도 제목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통성 기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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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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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설교하고 자의적 해석으로 온갖 정치색을 드러내는 타락목사들부터 걸러내고 자정노력을 한 후에 하는게 맞을듯..... 예전에는 이런 모임 보면 성도인 우리들도 저런 마음 가져야지 했는데.. 이제 다음세대들 교회 떠나는게 당연한 이런 상황에서 목사들이 말과 삶이 일치 안되고 오히려 강단에서 본인의 주장을 주일 설교에 성경을 인용하여 보수만이 정답이라 세뇌하려는 모습에 이젠 역겨워 교회 안나가는 성도들... 넘치는거..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