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런 배스 LA 시장(가운데)이 17일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 충원 방안과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시의사당에서 열린 이날 시정연설에서 배스 시장은 또 새 예산안을 공개했다. [LA시 제공]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오늘 (18일)선보인 13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서 ,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13억 달러의 기록적인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엘에이 피디 경관 증원을 위해 리쿠르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은퇴한 경관들을 다시 채용하는 방안도 선보였습니다.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130억 달러 규모의 2023-2024 회계년도 시정부 예산안을 선보였습니다.
새 회계년도 예산안에서는 "뉴 엘에이'를 위해 홈리스 문제 해결과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홈리스 문제 해결에 13억 달러를 배정하고, 취임직후부터 추진중인 홈리스 구제책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시전역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홈리스 구제책에 13억달러의 예산 배정은 시정 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규모입니다.
배스 시장 취임이후 지난 4개월동안 진행되온 '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은 현재 베니스와 할리웃, 사우스 엘에이, 에코 팍등 홈리스 문제가 극심한 시내 12개 지역에서 시행되왔는데, 이 프로그램은 시 전역으로 확장해 시행 첫해안에 만7천명의 노숙자들을 거리에서 거둬 주거시설로 옮긴다는 방침입니다.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에 배정된 2억5천만 달러중에 1억 천만 달러는 모텔이나 임시 하우징 비용으로, 4천7백만 달러는 홈리스 수용을 위한 모텔과 호텔 인수 비용으로, 천만 달러는 홈리스 하우징을 운영하는 디렉터와 건물 매니져 봉급으로, 6천2백만 달러는 노숙자 케이스 매니지먼트등 관련 서비스 비용에, 2천 백만 달러는 노숙자를 위한 영구 하우징 개발 비용에 각각 배정됐습니다.
배스 시장은 앞으로는 홈리스 하우징을 위해 단순히 시내 호텔과 모텔을 리스하는것을 넘어, 시정부가 직접 홈리스 주거시설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치안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9천백명인 엘에이 피디 경관수를 9천5백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목표로 , 엘에이 피디 경관들을 새로 채용하고 트레이닝 시키는데 필요한 펀딩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엘에이 경찰국 지원시 지원자들의 신청 절차를 앞당기는데 백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새로 채용되는 경관에 대해 만 5천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은퇴한 경관들을 다시 채용해 최고 1년간 엘에이 경찰국에 근무토록 하기 위한 기금도 배정했습니다.
배스 시장이 이날 선보인 새 예산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는데,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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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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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뭐이런것해야 뒷돈이 생기지..크하하하하하
무슨 방법으로 구제?? 13억달러 또 말아먹겠네. 인플레만 더 가중시키고. 하여튼 돌대가리 그저 돈 써재낄 구실만 만들고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