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거주지역인 린우드에서 주민들과 업주들의 불편 속에 지난 2년간 진행돼온 196가 SW의 확장 및 재정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 가을 완공될 예정이다.
시정부 도시계획 엔지니어인 데이빗 막은 현재 이 간선도로에 하루 평균 3만5,0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지만 공사가 끝나면 1만여 대가 더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KING-5 뉴스에 밝혔다.
막은 린우드 인구가 2035년까지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경전철의 린우드노선 연장공사와 함께 아파트 신축공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196가 확장도 그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6가 지역이 상업지역에서 주상 복합지역으로 바뀌어 더 많은 아파트와 콘도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거주하고 일하며 휴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막은 린우드 다운타운이 더욱 보행자 친화적 분위기로 개발되고 있고 전선들이 지하에 매설되는 등 도시미관도 향상됐다고 자랑하고 폭우에 대비한 하수구 시설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로공사와 관련해 업주들이 불만이 있을 경우 즉각 달려가 얘기를 들어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지난 2년간 파헤쳤던 업소 앞길을 다시 원상으로 회복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96가 확장공사 외에 I-5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고가다리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도 승인돼 내년 봄부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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