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교(CUNY)와 뉴욕주립대학교(SUNY)가 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를 해제한다.
CUNY와 SUNY는 11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5월 말부터 캠퍼스 별로 순차적으로 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UNY는 산하 25개 캠퍼스 가운데 22개는 올해 봄 학기 종강일인 5월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가 해제되며, 킹스보로, 라과디아, 굿맨 커뮤니티 칼리지 등 3개 대학은 6월16일부터 철회된다. CUNY는 캠퍼스내 현장 검사소도 6월 말까지 모두 없애기로 했다.
SUNY는 올해 여름 학기 개강때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를 산하 64개 모든 캠퍼스에서 종료한다. 여름 학기 개강은 내달 22일부터 캠퍼스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은 누구나 백신증명서 확인이나 코로나19 현장 검사 요구 없이 대학 캠퍼스를 드나들 수 있게 됐다.
CUNY와 SUNY의 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해제<본보 4월12일자 A1면>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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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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