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추성훈이 '피지컬:100'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가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허세, 세치허!'를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MC 안영미는 추성훈에게 "파이터 섹시야마에서 사랑이 아빠로 떡상을 하시더니 이번엔 피지컬 아저씨로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추성훈 씨.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해야 될 사람이 있다고요?"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제가 '피지컬:100'에서 아저씨라는 단어 많이 썼어요. 근데 원조 아저씨는 원빈 씨잖아요. 진짜 아저씨가 나타나서 너무 미안한 거에요. 원빈 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어디서 만나면 진짜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MC 유세윤은 "'피지컬:100'에 어떻게 출연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라며 출연 계기를 물었다. 추성훈은 "출연자들이 전부 2~30대라서 '내가 나가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가봤자 일찍 떨어지면 멋도 없고 그래서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어요"라며 처음에는 섭외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근데 가만히 혼자 생각해 보니까 '한 번이라도 젊은 애들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세계에 있는 아저씨들한테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희망을 주는 거 아닌가 싶어서 나가게 됐어요"라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유세윤은 "'피지컬:100'에서 아저씨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있었죠?"라며 화제가 된 경기를 언급했다. 추성훈은 "상대 선수가 경기 중에 넘어진 적이 있어요. 넘어졌는데 내가 공격하면 멋이 없잖아요. 그래서 예의 있게 넓은 데로 오라고 기다려줬고 그게 화제가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MC들은 "멋있다"라며 추성훈의 배려에 감탄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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