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분기 동안 LA 한인타운과 인근 일부를 관할하는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 지역에서 심각한 폭행과 빈집털이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범죄의 대상에 한인들도 표적이 돼 피해를 본 사례가 여러 건에 달해 한인타운 치안 우려를 높이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분기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강력범죄 중 성폭행, 강도 등이 줄었지만 가중폭행(Aggravated Assault)이 상당히 증가했다. 올해 1월1일부터 4월1일까지 283건의 가중폭행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의 242건과 비교해 16.9%(41건)가 늘어난 숫자다. 2021년의 209건과 비교하면 35.4%(74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폭행은 총이나 칼 등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폭행, 큰 부상을 유발할 정도의 폭행, 노약자 폭행 등 단순 폭행 수준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폭행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 지난 2월26일 오후 7시10분께 메트로 윌셔/웨스턴 스테이션에서 퍼플 라인 열차를 기다리던 60세 한인 남성이 흑인이 포함된 20대 용의자 4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등 한인 피해도 속출했다.
재산범죄의 경우 빈집털이가 증가했다. 올핌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230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 같은기간의 191건보다 20.4% 증가한 숫자였다. 올들어 빈집털이 범죄 한인 피해자 사례는 4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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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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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백주대낮에 길거리 주차된 차량 베터리와 머플러 훔쳐가기,..사람들이 다니는 큰 길에서ㅎㅎ 경찰에 신고해도 잡을 수 없고 잡혀도 일주일 정도 구치소에 있다가 풀려난다고...불체자라도 추방 없이 풀어주고 또 범죄하고 또 풀려나고...이런 개 젓같은 일이 엘에이에서 벌어지고 있다...더러운 민주당 개세이들...길거리 주차 조심하세요. 후드 따고 베터리 훔치는 더러운 놈들 활동중입니다.
한인타운 관장하는 10지구 시의원이 한인타운에 관심이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타운에 나타났다는 뉴스를 들어본적도 없다. 선거다시해서 한인을 시의원에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