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기념사업회와 체결
▶ 공공부지 무상대여 받아
미주 한인 이민 역사 초기 도산 안창호 선생이 활약했던 리버사이드시에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시정부와의 관련 업무협약(MOU)이 체결로 공식화될 예정이다.
사업 주체인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오는 11일 리버사이드 시의회에서 시정부와 기념사업회 간의 도산 기념관 건립을 위한 MOU가 정식으로 체결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MOU 체결식에는 데이빗 곽 회장 등 기념사업회 이사 및 회원들과 리버사이드시의 페트리샤 락 다슨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MOU는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위해 리버사이드 지역 내의 한 공공부지를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사실상 무상 대여하는 등 양측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MOU에 대해 데이빗 곽 회장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위해 리버사이드 시와 7차에 걸친 3년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드디어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의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도산 정신을 담고 전달하는 교육의 장 ▲문화공간으로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주된 공간으로 한인 뿐 아니라 타인종 사회와 교류의 장 ▲기념관 외부 공간도 개발해 지역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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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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