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할렘 데모크라시프렙 7박8일 방문
▶ 한국어 우수자들…K-컬처 체험하며 소통도
한국관광공사는 맨하탄 할렘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 고교생 105명이 7~14일 7박 8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는 맨하탄의 할렘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학교로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으며,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수학여행단은 여행 기간 중 한식 만들기, 한복 체험, 노래방, 넌버벌 공연 관람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하고,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 K-팝, K-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다.
또한 인천, 대구, 경주, 나주 등에 있는 교류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인근 관광지를 여행한다. 또한,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한국방문의 해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원거리 시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한국을 찾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