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위 혼전 6월 결선
▶ 한인 아이작 김 밀려나
LA 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지난 4일 치러진 가운데 1차 개표 결과 멕시코계 사회운동가인 이멜다 파디야(35·선밸리)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시의원 보좌관 말리사 알카라스 후보인데, 3, 4위와의 득표 차이가 적어 혼전이 예상된다.
2위는 LA 9지구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실 보좌관 중 2인자인 말리사 알카라즈(38·레익발보아) 후보로 득표율 19.24%(1,723표)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사회운동가이자 언론인 출신인 로즈 그리고리안(37·노스할리웃) 후보로 득표율 17.98%(1,610표), 4위는 비영리단체장 출신인 마르코 산타나(32·밴나이스) 후보로 득표율 17.51%(1,568표)를 각각 기록했다.
한인 아이작 김(34·밴나이스) 후보는 득표율 11.53%(1,033표)로 5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번 보궐선거 예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게 된 상황이어서 오는 6월27일 1, 2위간 결선이 치러질 예정인데, 현재 2위 싸움에서 누가 치고 올라올 지 주목되고 있다. 한인 아이작 김 후보는 부족한 후원금과 정치 경력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결선 진출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인종차별 발언 사태로 물러난 누리 마티네스 전 LA 시의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이번 6지구 보궐선거에는 모두 30대 젊은 후보들의 대결을 펼친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6지구 결선에서 누가 되는 LA 시의회에 30대의 젊은 시의원이 입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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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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