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시내 시승 경험… “10년 이내에 ‘티핑포인트’ 올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율주행차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PC)만큼 혁명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31일 빌 게이츠는 최근 런던 시내에서 영국 스타트업인 웨이브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타본 체험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는 시승 경험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언급한 뒤 "이 차는 운전 환경이 가장 좋지 않은 곳 중 하나인 런던 시내에 우리를 태워다 줬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 차는 모든 교통 체증을 피해 갔다"며 "이런 차 안에 있다는 것이 약간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적었다.
그가 탄 차량은 완전 자율주행차로 게이츠는 조수석에 앉았다. 시승에는 안전을 위해 운전자도 탑승했는데, 운전자가 여러 차례 제어도 했다고 그는 적었다.
게이츠는 "자율주행차 기술이 향후 10년 이내에 '티핑 포인트'(극적인 변화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운송 수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자동차가 진정한 자율주행이 되면 PC가 사무실 업무를 바꾼 것처럼 자율주행차는 운송 수단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자율주행차가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들도 (집 밖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그는 장거리 트럭이나 배달, 택시, 렌터카용이 개인용 차량보다 먼저 나올 것으로 본다며 개인에게 보급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자율주행차의 가격은 결국 일반 차량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있다.
GM의 자회사 크루즈가 개발한 오리진은 애리조나주 등지에서 시범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웨이모도 캘리포니아 등에서 운행 중이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죽스(Zoox)는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의 본사 빌딩 두 채 사이에서 직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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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PC 하고는 원론적으로 다르지 현대사회에서 컴퓨터가 없다면 다른 대처방법이 전혀 없지만 ~~~~~~자율주행차가 없다면 택시나 버스를 타도 되고 내가 운전사를 고용해서 내차를 타고 다녀도 되는 대처방법이 있지~~~~컴퓨터는 혁명이지만 ~~~~자율주행차는 혁명은 아니다~~~~마부가 있는 마차를 타고도 어디든 갈수있으니깐
좌파우파이기 전에 평등한 시민들의 중심에서 진보적인 비전을 갖고 사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그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인간성을 알아나 보고 하는 판단인가요?
빌게츠 이름도옛날 이젠 좌파에 찌들어 빛바랜 노인...크하하하하하
변하고 변 하는 쎄상 절대로 변 할줄모르는 종교 정치인들 돈있는 권력있는자들의 오만 하늘을무시하며 자기도 나라도 우리모두를 어렵게 만드는 저질들 이라 난 말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