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조선변호사’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우도환의 능청스러운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드라마 '조선변호사'가 시청률 2%대로 출발했다.
1일(한국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조선변호사' 첫 회 시청률은 2.8%로 집계됐다. 앞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첫 회 시청률(4.8%)보다 낮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맹이거나 법률에 무지한 이들에게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소장을 써주고 소송을 대리하는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가 장사꾼 박 씨(최재환)를 대리해 첫 송사를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한수는 의뢰인의 사연을 재연하는 능수능란한 연기와 청산유수 같은 변론으로 군중을 현혹해 송사에서 승리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상대측 장대방(이준혁)에 의해 폐창고에 갇히게 된다.
박 씨를 도와주다가 인연을 맺게 된 공주 이연주(김지연)와의 묘한 긴장감도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조선변호사'에서 우도환은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한량 같은 강한수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조선시대에도 소송이 가능했다는 설정은 신선하지만, 선왕의 딸인 공주 이연주가 궐을 나와 여각을 운영한다는 설정과 강한수가 손쉽게 붙잡혀 뱀이 득실거리는 폐창고에 갇힌다는 전개 등에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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