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변호사 방송 출연해 “이 나라에서 법치 죽었다” 비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31일 ABC 방송에 출연,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제 이 나라에서 법치는 죽었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면서 "범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이것을 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과 관련, "트럼프가 도착하면 법원은 (문이) 닫힐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판사 앞에 서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전날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오후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른 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찍으며 유전자를 채취당하는 것은 물론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머그샷'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맨해튼 지방법원으로 이동한다. 통상 중범죄로 기소되면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지나간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찰지에 대해 그동안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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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살색이 희다고 또는 검다고 사람을 판단하는것 만큼 위험한게 없지요. 이넘은 희다 못해 오렌지색을 띄고 있는데 지애미나 좋아할지 모르지만 악하고 추악한자를 구글해 보면 이자의 얼굴이 제일 먼저 뜰겁니다. 링컨이나 레이건의 공화당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변질된 자들이 날뛰는 황당한 공화당이 되어 희망이 없어집니다.
총과 칼로 인디언들을 말살하고 옛 멕시코 땅도 분란을 틈타 갈취하고 흑인들을 노예로 개돼지 취급하면서 미국을 세운 백인들의 모습을 이넘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을 보면 이나라의 과거와 미래를 볼수 있지요.
아무리 나무리 어리석다해도 말입니다 어찌 어찌 요런 사기꾼 거짖말쟁이 차별구위자 지구촌 미쿡의 암의존재를 지지 두둔하는자들이 있다는게 증말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요건 시작에 불과할거라 난 알지라...
어찌 또람뽀나 찢죄명놈이나 똑같냐?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전대통령이라해도 차별 두지말라. 이것은 마국을 우습게 만들 것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