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조지 메이슨대 입학 손자뻘 학생들과 ‘열공’
![72세에 대학생 된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 72세에 대학생 된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3/23/20230323063423641.jpg)
돈 바이어 연방하원 의원이 대학 강의실에서 손자뻘 학생들과 공부하고 있다. <조지메이슨대>
버지니아의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해 조지 메이슨 대학에 입학했다.
1950년생인 바이어 의원은 1972년 매사추세츠의 명문대학 윌리엄스 칼리지를 졸업했으나 50년 만에 다시 대학생이 됐다. 그는 “대학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컴퓨터 공학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즐겁고 72세라는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손자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바이어 의원은 “고교 졸업 이후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던 수학 과목이 부담되지만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내 학위를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방하원 경제위원회 AI 코커스에 참여하고 있는 바이어 의원은 “지난해 40명의 의원이 코커스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1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AI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고 이와 관련된 입법 활동도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 잠재력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고 무엇을 경계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AI를 활용해 도움도 받지만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면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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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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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존경심 이 듭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목적한바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