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중심 봉사단체 유스 한국문화클럽 신임 회장단 취임식

지난 11일 노스리지에 위치한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에서 열린 유스한국문화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스한국문화클럽(Yoo’s Korean Culture Club)의 신임회장에 클레어 리와 제이든 하 학생이 선임됐다. 이 클럽은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문하생 가운데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청소년 봉사단체다.
지난 2013년 결성된 유스한국문화클럽은 10년 동안 LA카운티 지역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아리홀에서 주최한 2022 국악 송년 한마당에서 자작곡 ‘사랑을 가슴에 묻고’를 완성본으로 초연했고 와이 난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로즈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60여명의 구세군 한국 군국연합악대와 함께 한 연말 감사 콘서트에서 가야금 합주와 와이 난타를 선사했고 존 리 시의원이 주최한 음력설 축제에서 부채춤과 꼭두각시 공연을 했다.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는 10년째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서 열리는 음력설 축제에 참여해 왔으며, 3회에 걸쳐 부채춤, 장고춤, 와이 난타, 삼고무, 모듬북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유희자 원장이 작곡, 작사, 가야금 연주를 하고 테너 오위영이 노래를 한 서울 코리아에 맞춰 초연한 모듬북 공연에 이어 아치웨이에서 25명이 와이 난타와 부채춤 등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한국의 미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애리조나 한인회(회장 낸시 배)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 행사, 남가주 경기여고 동창회(회장 신경자)의 선후배 오찬 등 75명의 회원들이 여러가지 일을 분담하여 한국의 귀중한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유스한국문화클럽은 오는 5월6일 피어스 칼리지에서 열리는 밸리 아시안 축제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가지의 무용과 가야금 합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희자 국악 무용 연구소 주소 18531 Gresham St., #204, Northridge, CA 91324 문의 (818)456-8022 웹사이트 www.hizakor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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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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