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측근 조문 하루도 안 지나 기어이 단상에…한발 더 떼면 ‘광기’”

11일(한국시간) 오후 서울시청 광장 동편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11일(한국시간)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장외 대정부 집회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4년 가까이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조치는 국민적 비판을 알면서도 발전적 한일관계를 위해 힘들게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가는 국민이 원하는 최선책이 없다면 차선책이라도 선택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그것을 포기했고 윤석열 정부는 결단을 선택했다. 그것이 책임지는 대통령의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의당과 진보당에 묻겠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도록 무엇 하나 요구한 것이 있나"라며 "조국 전 장관이 든 죽창가에 숟가락만 얹지 않았느냐"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선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유서를 남긴 측근을 조문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면서 "오늘 기어이 반정부 집회 단상에 올라가야만 했는가. 무엇이 그리 조급한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까지 사망에 이르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이제 그만 멈추시기 바란다"며 "여기서 한 발만 더 떼면 그것이야말로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기 위한 '광기'"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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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판결한 내용을 뒤집는것은 뭐지? 피해자들이 싫다고 하면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수령제일주의 3대 세습독재자 김정은의 앞잡이들이 한미일 사이에 쐐기를 박으려 위안부소녀상세우고 우리가 지배하고 있는 독도는 우리땅하며 긁어 부스럼만들었는데 안되지, 이들이 한다는 소리는 우리 체제가 우월하니 북한에 유연하게 대해도 된다고 헛소리 하는데 이는 김대중이 햋볓정책운운하며 국민들을 속인 말과 같다. 일본과는 민주주의 동지로서 선린우호 관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