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가수 황영웅의 팬들이 "황영웅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는 주장으로 방송사 앞 시위를 했다.
황영웅 팬들은 9일(한국시간) 서울 중구 MBN 사옥 앞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을 위한 오프라인 시위를 벌였다.
황영웅 팬들은 '황영웅 인권사수! 기자들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짜뉴스 엄마들 뿔났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방송사 앞 시위를 했다. 이들은 "황영웅의 시대가 왔으니 인정하라", "진정한 실력자는 황영웅이다" 등의 피켓도 들었다.
이날 시위 모습은 황영웅 팬덤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중계로도 전해졌다.
황영웅은 앞서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출연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2016년 폭행 및 상해전과 사실, 과거 학폭 가해, 데이트 폭력 등의 사생활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고 그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 여파로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도 불참하는 것이 결정됐다. 그러나 황영웅 옹호자들은 여전히 그의 사생활 논란에 개의치 않고 팬미팅을 준비하는가 하면, 방송사 앞 시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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