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D ‘하트랜드’ 연출 글로리아 의영 김씨
한인 1.5세가 ‘2023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CSA) TV 드라마 부문 최고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7일 CSA주최 측인 캐나다 최대규모 비영리 전문 예술단체인 캐나다 영화·텔레비전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글로리아 김(한국명 김의영) 감독은 공영 방송 CBC 드라마 ‘하트랜드’(Heartland)로 올해 스크린 어워드 TV 드라마 부문 최고감독상 후보에 선정됐다.
하트랜드는 앨버타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상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최고감독상은 아카데미 회원과 관련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 감독은 드라마 ‘더 포터’의 찰스 오피셔, ‘코너’의 코리 보우레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6일 토론토에 위치한 메리디안 홀에서 CBC와 CBC Gem 생중계로 열린다. 4,000여 명의 전문 예술인을 보유한 캐나다 영화·텔레비전 아카데미는 매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를 열고 있다.
김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캐나다에 이민해 토론토에 정착했다. 런던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잡지사 기자로 일하다 영화의 길로 뛰어들었다. 그는 2020년 영화 ‘퀸 오브 더 모닝 캄’으로 캐나다영화제(CFF)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CBC 드라마 ‘머독 미스테리’ 등 다수의 단·장편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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