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투데이 DB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진료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무단 유출됐다. 환자 중엔 유명 연예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7일(한국시간) 오전 환자들의 진료 모습이 담긴 영상이 무단 유출된 병원의 원장 등을 불러, 해킹 피해 사실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병원 측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6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유출된 영상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료실 내부에 설치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다. 일반 여성 환자들은 물론 유명 연예인의 모습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일부 사이트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경찰은 해당 성형외과를 방문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설치된 카메라 제조사와 관리업체 현황을 조사했다. 경찰은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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