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 오은영 토크콘서트 성황

오은영 토크콘서트를 기획 진행한 신현원(오른쪽부터) 대표와 오은영 박사, 피아니스트 이지영씨.
대한민국 최고의 명 강연가인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24~26일 LA에서 남가주 한인들의 열띤 호흥 속에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 진행한 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역대급 겨울폭풍의 악천후를 뚫고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펜실베니아, 미네소타, 시애틀 등 타주에서까지 많은 한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의 의미와 자신도 해외에서 언어 때문에 고생했던 예화, 그리고 이민자들의 부모 자녀 간 갈등 상담 사례를 소개하며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입장 전 질문지에 작성된 자녀 육아 문제, 가정폭력 문제, 부모 자녀 갈등 등에 대한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예정된 시간보다 길어져 2시간40분이나 진행됐지만 현장의 열기는 대단했다.
강연 중간중간 미국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지영씨의 쇼팽 녹턴 연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향의 봄 연주를 통해 감동과 풍성함을 더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오은영 박사는 강연 후 현장에 온 관객 한 사람 한 사람과 사진을 찍고 안아 주는 따뜻함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원래 강연 50%, 현장 질문 50%로 시간 배분을 해서 진행하려 했는데 현장에 와보니 절박한 질문들이 넘쳐 강연 20%, 즉문즉답 80%로 바꿨다”며 “언어, 문화 모든 것이 다른 이민사회에 제 강연을 통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며,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통해 오히려 제가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를 기획 진행한 신 엔터테인먼트의 신현원 대표는 “이민사회에서 1세대, 1.5세대, 2세대간 갈등 심화, 가정문제, 부부문제, 자녀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인 오은영 박사님을 초대했는데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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