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도 LA 일원에서 역주행 교통사과 총격사건 등 각종 사건과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주 사이프레스에서 빗길 속 차량 추돌 사고로 한인 부자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한인 커뮤니티에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5일 한인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포터랜치 인근 118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2명이 즉사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25분께 포터랜치 인근 118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탬파 애비뉴 진입로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어두운 색의 세단 차량이 서쪽방면 차선에서 동쪽 방향으로 역주행 하면서 세미 트럭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인해 세단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탑승객 두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세단과 트럭 운전자 두 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같은 날 오후 6시께 샌피드로 인근 해변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로얄 팜스비치에서 바비큐 파티 중이던 일행에게 2명의 남성이 다가와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총격으로 2명이 중태에 바쪘다. 경찰은 두 그룹 간 시비가 붙어 총격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새벽에는 LA 다운타운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오전 2시15분께 LA 다운타운의 브로드웨이와 7가 교차로에서 두 그룹간 싸움이 발생해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려 거리 위에 쓰러져 있던 6명의 부상자를 발견해 USC 메디컬센터로 긴급 후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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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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