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맞아 제막식 열려
▶ 미국인 변호사 기부금

조지아주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연합]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지난 1일 3·1절을 맞아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이날 한인회관에서 한인들과 샘 박, 페드로 마린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미국 현지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을 공개했다.
이 소녀상은 지난 2017년 브룩헤이븐 시에 이어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건립되는 것이다. 건립 비용은 브룩헤이븐 시에 거주하는 미국인 데이빗 플린트 변호사가 인신매매 퇴치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기부한 5만 달러로 충당됐다.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소녀상을 통해 전쟁에 희생된 위안부들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고 후손들에게 역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 샘 박 주 하원의원은 “미국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에 소녀상이 공개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인회관을 지나며 소녀상을 볼 때마다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도 “한인회관 소녀상 건립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조지아주 정치인들도 인권을 침해하는 인신매매 및 성폭력을 퇴치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녀상은 당초 광복절인 지난해 8월15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일부 반대 의견에 따라 설치가 연기돼왔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해 11월26일 공청회, 12월19일 총회를 거쳐 참석 한인 과반의 찬성으로 건립을 확정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세우는 이유는 차세대들에 조국의 아픈 역사를 가르치고 전쟁의 비극을 알려 평화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녀상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대다수 한인이 찬성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세습수령 제일 주의 독재자가 일본인들 남치해다가 이용하고 죽이면서 남한의 종북파에게는 한국과 일본이 화해하지 못하도록 지령하고 있다. 한미일 공동전선이 안되야 남침할 수 있어서다. 역사는 교후으로 삼되 이웃나라와 미래지향의 선린 우호관계여야한다.
좌파들이 이런 이벤트 라도 안하면 뭘로 먹고 살겠나? 그냥 앵벌이 하는것이다. 월남전에서 한국군인들이 베트남에 벌인일들 한번 찾아보면 할말이 없을것이다. 일제시대에 일본 순사보다 더 악질은 바로 순사 앞잡이 였다.
jameshan1. 제 사견입니다. 한국과 일본과의 정상적인 외교관계 유지와 미래지향적 활동을 위해서는 일본이 한국뿐 아니라 그들이 침략한 국가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일본 자국내에서의 똑바로 된 역사교육으로 일본의 후대가 선대의 잘못을 거울 삼아 절대 이런 james han 같은 뜻밖의 (?) 비 의도적 친일 전두엽을 싹 다 제거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세계에 이런 이벤트가 아닌 당연한 일본의 만행 알리기 운동을 더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친일마인드의 개독들이 주뎅이를 닭칠 수 있습니다.
제 사견입니다. 한국과 일본과의 정상적인 외교활동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에서 이런 event를 자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