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 후보선대위, 내달2일 장소 KCS센터로 잠정 결정

김광석(사진)
제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가 김광석(사진) 예비후보의 탈락 결정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릴 시민법정이 내달 2일 열린다.
김광석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예비후보의 탈락 결정에 대한 재심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예정대로 시민법정을 개최해 문제를 바로잡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소는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로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KCS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직 KCS측에서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김 예비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시민법정에는 ▶원로단체, 교계, 학계, 전직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재판장 3~4명, ▶직능단체, 봉사단체, 문화단체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 8~10명 등이 참여하며, 재판장 방청객들이 유권자로서 재판 후 투표를 하게 된다.
또한 검사 측은 김 예비후보 선대위가 맡게 되며, 피고측으로는 뉴욕한인회 임원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광석 예비후보 측은 “이번 선관위의 탈락 결정 문제를 50만 뉴욕한인사회 전체에 물어 현명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이 이번 시민법정의 취지”라면서 “뉴욕한인회 측이나 선관위 측도 반드시 시민법정에 참여해 이번 문제를 공정하게 시비비비를 가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내달 4일 맨하탄 뉴욕변호사협회 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38대 회장선거 단독 후보로 결정된 진강 후보의 정견 발표회와 함께 신임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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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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