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시연이 음주운전 자숙 끝에 영화로 복귀한다.
19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시연은 영화 '무저갱'(감독 윤여창)에 출연할 예정이다.
'무저갱'은 무저갱에 빠진 인간 군상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국정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던 대테러 부대 출신 이태식이 결혼 1주년에 실종된 탈북자 아내 리선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박시연은 극 중 의문의 택시 기사 한인숙 역을 맡았다. 한인숙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혈혈단신 중국 연길로 뛰어든 이태식을 손님으로 태우면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조선족 사투리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시연의 연기 활동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특별 출연 이후 약 2년 3개월여 만이다.
박시연은 2021년 1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 기간을 보냈다. 그는 당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 면호 취소 수준인 0.097%였다. 박시연은 벌금 1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특히 그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무저갱'은 오는 4월 초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박시연의 마지막 영화 출연은 2015년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었 '제7기사단'이다. 국내 영화는 2012년 '간기남'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자숙 끝에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복귀하는 박시연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어떨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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