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캘리포니아 47지구)에 도전장을 낸 한인 데이브 민(사진) 주 상원의원이 첫 노조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의원 50명 이상의 공식 지지를 받기도 하는 등 민 의원을 향한 지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민 의원 선거 서무실은 1만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국제전기노동자형제단 47지구(IBEW Local 47)가 민 의원을 공식 지지했으며, 이번 경선에서 첫 노조 지지라고 설명했다. 잘 알려진 노조인 만큼 다른 노조들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제전기노동자형제단 47지구 측은 “이민자의 아들인 민 의원은 노동과 공정한 기회가 어떻게 이 나라의 중산층을 세우는지 본인이 직접 알고 있는 후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민 의원 선거 사무실은 앞서 토니 앳킨스 주 상원의장을 포함한 51명의 캘리포니아 주 상원 또는 하원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또 이에 앞서 오렌지카운티 로컬 정치인(시, 교육구 등) 52명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피오나 마 주 재무장관, 리카르도 라라 주 보험국장이 그를 공식 지지하는 등 지지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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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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