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술고·예원학교 동문회
▶ 설립 70주년 맞는 특별한 해…신규 동문들 참여·기여 바래

예원학교 및 서울예술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 김미향(왼쪽) 회장과 홍선애 고문이 올해 활동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김미향)가 서울예술고등학교 설립 70주년, 남가주 동문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김미향 회장을 필두로 이동임 부회장, 조순희 이사장, 이현림 부이사장, 홍선애 고문 등으로 구성된 새 임원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의 동문회로써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에도 기여하고 끈끈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단체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연주회와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자체 행사 외에도 재능기부와 협업을 늘려나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향 회장은 “동문 중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 뿐 아니라 타인종 및 주류 사회에 한인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의 예술 전문 중등교육기관인 서울예술고등학교는 지난 1953년 설립돼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출범한 이래 한국 예술계 주요 인사들을 대거 배출해 왔다. 지휘자 금난새, 첼리스트 정명화, 윤성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한국 무용의 대모’로 불리는 유학자 교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양혜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많은 예술인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남가주 동문회의 경우 지난 1983년 조직돼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현재 동문회원은 130여명인 가운데 아직 회원으로 참여하지 못한 동문들을 적극 모집한다. 김 회장은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던지 관계없이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소중한 동문들이 모여 서로 돕고 즐거운 친목 활동도 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의미있는 일도 하는 멋진 단체가 되고자 한다”며 동문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가입 문의: (213)25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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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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