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명 사망·다수 부상
▶ 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이날 남성 용의자가 이스트 랜싱 캠퍼스에 침입, 총기를 난사하면서 복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한 시간 후인 오후 9시30분께 캠퍼스 내 또 다른 지역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미시건 주립대학 경찰은 총격이 발생하자 캠퍼스를 폐쇄하고 도주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요원들이 대거 출동해 용의자 색출에 나섰다. 용의자는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9시15분 현재 상황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소한 피해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시건 주립대학은 학생만 5만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대학 중 하나이며 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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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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