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소방관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구조 작업에 동참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소방국 소속 수십명 소방관이 7.8 규모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다. LA 카운티 소방대원들과 함께 버지니아 지역 패어팩스 카운티 소방관들도 파견에 동참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총 81명의 구조대원과 6마리 구조견, 구조 엔지니어 3명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다. 구조견들은 지진 잔해 속에서 산 채로 묻혀 있는 사람들과 시체의 냄새를 감지할 수 있도록 훈련됐다.
LA 카운티 소방국 앤서니 마론 임시 소방국장은 “미국에서 파견된 두 팀은 약 2주 동안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도울 계획”이라면서 “팀원은 지진 피해 대응 훈련을 고강도로 받은 구조대원들로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사만다 파워 재난 구조대팀 사무국장은 성명을 통해 “파견된 구조 대원들은 튀르키예 당국 및 여러 대응단체들과 협업해 인명구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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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매우 좋으나 이런 구조 작업 지원은 UN이 해야 되는게 아닌가? LA County 소방관들은 카운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이렇게 국민의 동의도 없이 해도 되는것인가? 오는 선거에서 재대로 옳바르게 일을 못하는 수퍼바이져들은 뽑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