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장선관위
▶ 총 3명, 경선 가능성 높아져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를 대신해 3일 서류를 수령한 조동현(오른쪽)씨가 이상호 선관위 부위원장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선관위 제공>
뉴욕한인회장선거가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의 테렌스 박 대표가 3일 입후보자 등록원서를 수령하는 등 선거공고 이틀 만에 3명의 예비 후보자가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뉴욕한인회 제38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우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 대표를 대신해 조동현 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개인자격으로 뉴욕한인회관 6층에 마련된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 입후보자 등록원서를 받아갔다.
박 대표 측은 “아시안 최초 뉴욕시 3대 시장실(카치, 딘킨스, 줄리아니)을 거쳐, 한인 최초 뉴욕시 민주당 22지구당 대표에 선출, 한인 정치력 신장에 공헌한 박 대표가 뉴욕한인회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 측은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 두 곳에 각각 선거본부 사무실을 마련,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플러싱 사무실은 메인스트릿 36-18 건물에 들어설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3일 현재 입후보자 등록원서를 받아간 예비 후보자는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과 김광석 전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등 총 3명이다.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원서를 수령해감에 따라 14년 만의 경선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한편 선관위는 입후보자 등록원서 배부는 4일과 5일 주말 동안 중단되며 6일 재개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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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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