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천연가스비 폭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오늘 (2일, 어제) 천연개스비를 낮추기 위해 당장 크레딧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4월에 가주의 기후 크레딧을 적용해 천연 개스비용을 낮추기로 한 가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주민들의 어려움을감안해 당장 크레딧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주민들과의 함께 한 공청회 이후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틸리티 위원회측은 앞서 지난달말 천연 개스비 폭등으로 난감해진 주민들을 돕기위해 가주정부의 기후 크레딧을 적용해 개스비 요금을 낮추겠다는 방안을 마련한바 있습니다.
크레딧 액수는 유틸리티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90달러 에서 140 달러로 늦어도 4월에 적용해 주민들의 개스사용 요금을 낮추겠다는 것이 원래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2일 가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진행한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폭증한 개스값을 더이상 견디기 어렵다며 터져나온 주민들의 불만을 접하고 당장 개스비를 낮추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폭증한 개스값으로 인해 겨울철 제대로된 난방조차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월 6백 달러가 넘어가는 개스비로 인해 밤에 50도를 밑돌는 온도에서 집에서 난방을 틀지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웃들 또한 같은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또다른 주민은 개스값이 요즘 너무 비싸서 난방을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서 옷을 3겹을 겹쳐입고 비닐까지 쓰고 지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부주민들은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개스값이 올들어 폭증했는데도 신속히 대처하지 못했다며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습니다.
가주 개스회사들은 최근 천연 개스 가격이 치솟자,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해 지난해 말부터 개스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올들어 1월에는 요금이 3배에서 4배까지 치솟은 고지서를 주민들에게 보내면서 , 그렇지 않아도 물가 인상으로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개스요금 충격파를 던진바 있습니다.
개스 요금이 갑자기 폭등하면서 정부가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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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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