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솔로 신곡 '바이브'(VIBE)로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K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한국시간)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태양이 지민과 협업한 곡으로 주목을 받은 '바이브'는 위클리 팬덤 차트 1위에 올랐다.

'바이브'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1월 3주차 집계 기간(1월 13일~19일) 동안 무려 5080만 뷰를 기록했으며, 태양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그 사이 약 3만8000명 가량 증가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팔로워가 같은 기간 평균 2900명 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또한 태양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2만4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1만명 가량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같은 기간 K팝 전체 아티스트의 트위터 팔로워는 평균 836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9300명 가량 늘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압도적인 기록으로 돌아온 아티스트"라며 "또 다시 세워나갈 기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위클리 팬덤 차트 톱10에는 걸 그룹 드림캐쳐의 신곡 '리즌'(REASON)이 4위에 올랐으며, 최예나의 신곡 '러브 워'(Love War)가 7위로 진입했다. 또한 '코튼 캔디'(Cotton Candy)로 컴백한 갓세븐 진영은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88라이징과 함께 북미 최대의 위성 라디오 SiriusXM 채널을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ET)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