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더~12학년 대상학생 정체성·뿌리교육 목적
▶ 미주 3.1 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 미주 3.1 여성동지회 회장(왼쪽부터), 수지 오 교육자문위원, 미키 권 청소년부 디렉터.
미주 3.1 여성 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가 킨더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8회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26일 본보를 방문, “자랑스러운 애국 선열들의 3.1 독립정신을 바탕으로 차세대들에게 조국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해 28년째 글짓기 대회를 주최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28회 글짓기 대회는 오는 2월4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90분 동안 열린다. 비대면 참가 학생들은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 참가 학생들은 행사 당일 미주 3.1 여성 동지회 사무실(981 S. Western Ave. #302)을 방문하면 된다. 대회 준비물은 종이 4장(Wide Rule), 연필 또는 볼펜 등이다.
신청은 대회 전날인 2월3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0달러이다. 웹사이트(www.marchfirstusa.org)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우편 또는 이메일(kyomilo@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10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 중 1명에게 주어지고, 대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된다. 각 학년별 1,2,3등과 장려상, 입선 등 또한 선발된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 및 선물이 제공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3.1여성 동지회의 수지 오 교육 자문위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태극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어린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 3.1 여성동지회는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을 했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1982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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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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