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종 등 학생 늘리고 한국정부 등 지원 ‘큰 힘’
▶ 한국학교총연합회 신임회장단

미주한국학교연합회의 백기환 신임회장(왼쪽)과 양선희 부회장.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관할 지역에는 230여개의 주말 한국학교가 개설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학교총연합회에 등록된 학교는 70여개 정도입니다. 앞으로 총연합회 저변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백기환 41대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내방 인터뷰에서 “아직 한국학교총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한국학교를 발굴해 총연합회가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리소스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14년째 LA 카운티 북쪽 엔텔롭밸리 한국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3년간 한국학교총연합회 총무로 봉사했다.
임기는 1년이며 1년 더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학교총연합회 관할 지역은 남가주 외에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등 중남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백 회장을 도와 한국학교총연합회를 이끌어 갈 양선희 부회장은 충현선교교회 한국학교 교장으로 16년간 재임 중인 베테런 교육자다. 양 부회장은 “재외동포재단과 LA 총영사관, LA 한국교육원 등 정부 기관은 물론 최정인 이사장 등 이사진의 열성적인 후원이 한국학교총연합회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의 올해 주요 행사는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용궁에서 열리는 한국학교 교장단 정기회의, 5월 동요 합창경연대회, 8월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12월 교사 송년의 밤 등이다. 백기환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행사를 올해는 모두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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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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