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지원·투표율 제고…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도
▶ KAC 유니스 송 대표
“한인 목소리를 옹호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인사회 정치력 및 권익 신장 단체인 한미연합회(KAC) 유니스 송 대표는 올해 아시안 증오범죄 퇴치 및 피해자 지원, 한인 유권자 지원 및 투표율 제고, 분쟁조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아시안 증오범죄와 증오사건의 심각성을 계속해서 알리고 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교육활동 뿐 아니라, 실제 신고하는 과정에서의 도움과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하고 “재작년부터 ‘증오범죄를 막기 위한 제3자 개입 훈련’을 제공하고 있지만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졌는데 올해부터는 회사나 단체로 직접 찾아가 대면으로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LA 시 검사실과 함께 ‘증오범죄, 증오사건 신고의 중요성’ 교육영상을 제작해 KAC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올려놨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다음 선거 관련 활동도 시작한다. 송 대표는 “2024년 정기 선거에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율을 대폭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유권자 등록도 도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연합회 4.29 중재조정(ADR) 센터의 조정 서비스,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 아시안정의진흥협회, LA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교육 웨비나 ‘월간법률상담소’,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모의유엔경시대회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올 여름에는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가을에는 KAC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전미 8개 KAC 지부가 함께하는 ‘전국 KAC 컨벤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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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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