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김응화무용연구소 예능보유자 차지언씨 강의

화관무는 꽃을 상징하는 화려한 관을 머리에 쓰고 추는 춤이다. 화관무 전승수업이 23일 김응화무용연구소에서 열린다. [김응화무용연구소 제공]
한국 전통춤의 맥을 계승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김응화 무용연구소(원장 김응화)가 한국 정부지정 이북5도위원회 소속 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사진)의 전승 수업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1주에 걸쳐 김응화 무용연구소(158 S. Western Ave. #103 LA)에서 진행되는 화관무 전승수업은 민천식의 황해도 화관무 예능보유자 차지언씨가 강의한다. 차지언씨는 숙명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춘천교육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상명대 대학원 예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무용예술학과 등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북5도위원회 무형문화재연합회 회장,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학술분과위원장, (사)한국전통춤협회 인천광역시 지부장 등 폭넓은 활동으로 한국 전통춤의 계승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화관무는 ‘꽃을 상징하는 화려한 관을 머리에 쓰고 오색한삼을 뿌리며 추는 춤’으로 정의한다. 황해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화관무는 전통춤의 양식으로 오랜 세월 전승되어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국 전통춤이다.
화관무의 안무자 민천식은 황해도 해주와 개성 권번의 예기들에게 춤과 소리를 교육하는 사범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고 한때 한국 신무용을 대표하는 최승희에게 전통춤을 교육하기도 했다. 2011년 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수제자 김나연(명예보유자) 차지언(예능보유자)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문의 (714)336-4498 노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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