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호남향우회 20일 회장 이·취임식도 개최

남가주호남향우회 회장단이 본보를 방문했다. 양학봉 이사장(왼쪽부터), 사이먼 양 회장, 정성업 준비위원장.
남가주호남향우회(회장 사이먼 양)가 오는 20일(금) 오후 5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2층에서 2023 설날 큰 잔치 및 제4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본보를 찾은 사이먼 양 회장은 “오는 20일 회장단 이·취임식과 함께 설날 떡국 대잔치를 연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떡국을 먹고, 설날 공연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올해에도 회장직을 연임한다. 남가주호남향우회는 올해로 43년째 설날 떡국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설날을 맞아 150여명을 초대하고 행사를 주최했는데, 코로나19 종식에 더 가까워진 올해에는 약 300여명의 한인 주민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아리랑문화알림회 연주 축원무, 호남가, 장고춤, 가야금 병창, 홀로 아리랑, 남한산성 성풀이, 부채춤 등이 마련돼 있다.
양 회장은 “경품 행사도 준비했는데, 한국행 비행기표, TV, 전기밥솥 등 상품이 매우 좋다”며 “한국의 큰 명절인 설날에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고향 생각을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학봉 이사장은 “남가주호남향우회는 세계에서 최초 생긴 향우회로 현재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가장 큰 향우회로 꼽힌다”며 “전세계 70여개의 호남 향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설날 잔치는 워크인으로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식사는 무료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