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우 속 안전 보호 팁
▶ 날씨 상황 주기적 확보, 무료 모래 주머니 사용…집이 가장 안전하다 강조
겨울 폭풍이 캘리포니아 전역을 휩쓸었다. 특히 북가주에서는 170년 만에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이 기록될 만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남가주에서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되는가 하면 프리웨이 곳곳에서 홍수 피해로 도로가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LA 타임스는 강한 폭풍우 속에서 주민들이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긴급 알림 시스템 등록
폭풍우가 발생하면 침수, 정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주민들이 폭풍우 피해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얻는 게 중요하다. 주민들은 로컬 정부의 ‘긴급 알림’(emergency alerts) 시스템을 사전에 등록하고, 날씨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사전 계획 세우기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주,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다른 곳에 적어 두는 게 권장된다. 또한 영유아, 애완동물, 환자, 노인 등을 돌보기 위한 필수 준비물도 미리 마련해둬야 한다. 또한 대피령이 떨어질 시 대피할 장소도 고려해야 한다.
■비상키트 확인
재난에 대비할 비상키트를 상시 준비해야 한다. 음식, 물, 손전등 배터리, 기저귀, 조제분유, 애완동물 사료, 고글, 구급상자, 현금 등이 비상키트에 주로 포함된다. 비상키트 물품을 일부 사용했다면, 미래를 대비해 미리 채워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래 주머니 사용하기
LA 카운티, 시 당국은 소방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모래 주머니를 배포하고 있다. 폭풍우 피해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출입구, 진입로 등에 설치하면 물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 모래주머니는 모래, 흙 등의 소재로 채우면 된다.
■되도록 집에 머물기
폭풍우가 몰아칠 때 가장 안전한 곳은 집 안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최대한 운전을 자제하고, 꼭 외출이 필요한 상황에는 충분한 옷과 담요, 여분의 음식, 물, 충전기, 구급상자 등을 챙기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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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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