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LA 한인타운 8가와 뉴햄프셔에서 길을 걸어가던 래퍼 ‘해프 온스’를 살해한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LA 경찰국(LAPD)은 래퍼 해프 온스(본명 라타우리샤 오 브라이언·33)를 살해한 혐의로 앤소니 킹과 데니스 라이징거를 롱비치에서 체포했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3일 오후 11시 30분께 700블럭 사우스 뉴햄프셔 애비뉴에서 래퍼 해프 온스는 임신한 아내와 통화하며 친구 한 명과 함께 집을 향해 걷는 중이었다. 그러다 검정색의 SUV 차량 한 대가 이들 옆으로 다가와 정차하더니 두 남성에게 갑작스러운 총격을 가했다.
당시 해프 온스는 최소 12발 이상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건 당시 해프 온스와 통화 중이던 아내는 전화기 너머 총성을 듣고 현장으로 뛰어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인타운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한인타운 6가와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에서 25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두 사람 간 언쟁이 있었으며 용의자가 권총 1발을 쏜 후 도주했다. 지난 11월 14일에도 놀만디 애비뉴와 8가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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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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