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투데이
올해 서북미 밤하늘에서 ‘수퍼 문’과 별똥별 쇼를 즐긴 지역 주민들이 내년에도 ‘불꽃반지 일식’과 소나기 유성 등 천체 쇼를 구경할 수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전문가 존 자르딘의 조언을 바탕으로 올해 밤하늘을 장식할 10개 구경거리를 소개하고 날씨만 맑으면 누구나 쌍안경으로 구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1월22일: 사랑의 여신 금성과 테두리를 두른 토성이 서남쪽 하늘에 최단거리로 접근하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1월30일: 잘 보이지 않던 수성이 새벽하늘에 밝게 빛난다.
▲3월1일: 가장 밝은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일몰 직후 서로 스치듯이 지나간다.
▲4월21~22일: 금성이 국자모양의 ‘플레이아데스 별자리’(황소 성단)와 그에 속한 V자 모양의 ‘히아데스 별자리’를 통과한다.
▲6월1~2일: 화성이 일몰 약 1시간 후 ‘벌집 별무리’를 지나간다. 화성은 지구에서 수천만 마일 떨어져 있고 벌집 별자리는 약 600광년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화성이 마치 벌집 별자리 속을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7월19~20~21일: 서쪽하늘에 금성, 레귤러스(사자 별자리의 일등 별) 및 화성이 동시에 나타난다. 날씨가 맑으면 수성도 볼 수 있다.
▲8월12~13일: 페르세우스 별자리의 소나기 별똥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날이다. 매년 이 때 시간당 최고 1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진다. 올해는 조각달이 떠 더 분명하게 보인다.
▲10월14일: 태양-달-지구가 거의 완벽하게 일직선을 이뤄 미국 전역에서 일식현상을 볼 수 있다. 오리건에서 멕시코만에 이르는 지역에선 고리모양의 희귀한 일식이 일어나지만 시애틀지역에선 부분일식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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