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투표서 근소한차로 가결
▶ 시행전 비용분석 선행되야
100여년간 부과 하지 않았던 단독주택 쓰레기 수거비용 부과에 대한 지난 11월 주민찬반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가결된 쓰레기 수거비용 부과가 당장 내년부터 부과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에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막판까지 혼전을 벌였던 시조례안 B 결과에 대한 지난 8일 공식 발표에서 찬성 20만3,223표(50.48%), 반대19만9,384표(49.50%)로 중반까지 부결될 것으로 전망되던 조례안이 막판에 가까스로 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그 시행시기와 가구당 부담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매체들은 시는 수수료를 부과하기전에 비용분석을 선행해야하며, 이에 대해 시 고위직들은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고는 가주에서 주민에게 특히 쓰레기 수거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최소 7,000명의 인구를 가진 3대 도시 중 하나이다.
조 라카바 의원과 함께 조례안B를 지지한 샨 엘로-리베라 시의장은 “발의안 통과는 시를 위한 승리”라며, “이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단했던 사람들에게 그들이 무언가를 도전하는데 격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에 부과하는 비용은 시의 쓰레기 수거비용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있어, 부피가 큰 쓰레기의 수거 빈도, 무료 쓰레기통 교체 또는 재활용품(분리)수거 증가 등 새로 부과하는 수수료로 충당되는 서비스의 종류와 쓰레기 종량제 실시 여부 등 합리적인 쓰레기 수거 비용 부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사에 관해 조사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시는 현재 기본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가구당 월 23~29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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