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인 WEKAN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가할 중학생(11~14세)을 모집하고 있다.
상담소는 시애틀 한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상담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애틀지역 한인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삶이 너무 바쁘다”고 대답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요인을 묻는 질문 중 13개의 가능한 대답 중에서 79.41%의 학생이 ‘학업’을 꼽았다.
스트레스의 기타 원인으로는 코비드19(38.24%), 형제 자매간 관계(29.41%), 뉴스 시청(23.53%), 부모님과 관계(23.53% 동일)라고 대답했다. 또한 20%는 “본인이 우울함을 느껴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상담소는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 청소년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 및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고, 삶의 기술을 배우면서 진정한 감정과 기쁨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방침이다.
삶의 주변에 부정적인 환경 요인을 줄이고 그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방침이다.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 그룹 게임, 영화 감상 등이 포함된다. 부모는 자녀 스케줄에 맞게 매달 진행되는 프로그램 활동들 중 하나 또는 모두를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다.
매주 프로그램에 참가자는 선착순 15명에 한정되며 간단한 음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은 웹사이트(http://tinyurl.com/mr2knfxk)로 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한인생활상담소 청소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eunice@kcsc-seattle), 또는 청소년 프로그램 매니저(202-695-9118)에게 문의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