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윌라 시가 시애틀과 시택에 이어 지역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워싱턴주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이 인상하는 세번 째 도시가 될 전망이다.
시간당 거의 19달러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주민발의안(IM-1)이 개표당일인 8일 저녁 이미 82.48%의 지지율로 통과가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업원 500명 이상(프랜차이즈 포함)의 턱윌라 대기업체들은 내년 7월부터 이웃 시택의 올해 최저임금 수준에 맞춰 시간당 18.99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종업원 15~500명 규모의 경우 첫해엔 대기업체보다 2달러 적게, 2024년엔 1달러 적게 지급하고 2025년부터는 똑같이 지급하게 된다.
종업원 15명 이하, 또는 연간 총매출액 200만달러 미만의 기업체들은 발의안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애틀 시의 내년 최저임금은 기업체 규모에 따라 시간당 16.50달러에서 18.69달러까지로 인상된다.
시택국제공항을 포용하고 있는 시택 시는 교통관련 업체와 접객업소 종업원의 최저임금을 내년에 19.06달러로 인상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워싱턴주의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15.74달러이다.
캠페인 과정에서 어떤 조직적 반대에도 부딪히지 않은 IM-1 발의안은 팁 수입을 최저임금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으며 매년 물가상승률을 최저임금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신규 직원채용에 앞서 기존 파트타임 종업원들에게 연장근무 혜택을 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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