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치러진 중간선거와 함께 실시된 2건의 워싱턴주 ‘자문투표’개표 결과, 주민들은 교통과 관련된 세금인상에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항공기 연료에 대해 갤런당 11센트에서 19센트로 7% 인상한 데 대한 의견을 물은‘자문투표39’에서 59%가 ‘철회돼야 한다’는데 표를 찍었다.
반면‘인상을 유지해야 한다’로 기표한 유권자는 40.8%였다. 이번 세금인상은 워싱턴주가 향후 16년 동안 170억 달러를 투입해 추진하게 될 교통패키지 기금 2,600만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 네트워크 회사 관련된 내용인‘자문투표 40’에서는 유권자의 47%만이 ‘프리미엄 유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프리미엄은 리프트나 우버와 같은 업체 업체 직원을 독립계약자가 아닌 직원으로 대우해 최저임금이나 보험혜택을 줄 수 있도록 회사가 일정금액을 운전자 급여에서 공제하는 내용이다.
또한 회사는 운전자와 회사간 분쟁 해결을 위해 새로 설립된 ‘운전자 리소스 센터’를 위해 승객당 15센터의 요금을 지불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자문투표는 세금인상 등 워싱턴주의회의 입법조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여론을 묻는 투표다.
결과에 따른 법적구속력을 없으며 주정부가 세금관련 정책을 폐지할지 유지할지 주민들의 여론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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