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시애틀지역에 이번 주 때 이른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국이 시애틀 일원의 모든 홈리스 수용시설과 성인 보호시설인 ‘데이 센터’의 수용공간을 확장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홈리스 종합대책기관인 킹 카운티 리저널 홈리스국(KCRHA)은 6일 극한 날씨대책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는 11일까지 관련시설의 수용공간 확장과 운영시간 연장 및 음식제공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KCRHA는 시설 운영자 및 직원들은 수용자들에게 지급할 방한복, 슬리핑백, 장갑, 음식 등을 구입할 긴급 지원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며 커뮤니티 독지가들도 이들을 위해 기부해달라고 당부했다.
KCRHA의 조치에 따라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데이 센터들 중 구세군이 운영하는 ‘제퍼슨 데이 센터’(420 4th Ave)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이트센터 커뮤니티센터’(9050 16th Ave SW)는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7시, 일요일엔 오전 10시45분~정오까지 문을 연다.
특히 ‘컴패스 데이 센터’(210 Alaskan Way S)는 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문을 열며 화~목요일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박도 가능하다.
‘이마누엘 커뮤니티 서비스’(1215 Thomas St)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레드 오브 라이프 미션’(97 S. Main St)은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까지 문을 연다. ‘오로라 커몬스’(8914 Aurora Ave. N)는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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