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샌드라 잉글런드 신임 이사장을 주축으로 대규모 이사진이 구성돼 사실상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워싱턴주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WFWYSOㆍ구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첫 이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WFWYSO는 지난 16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인 음악 청소년 꿈나무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잉글런드 이사장은 “우리 한인 청소년 음악 꿈나무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면서 “특히 시애틀지역에서 훌륭하게 활약하게 계시는 분들이 이사로 참여해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워싱턴주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한 이 오케스트라는 모두 31명이 이사로 참여해 후원을 맡는다.
이날 이사회에는 잉글런드 이사장과 리사 조 부이사장 겸 재무, 공홍기 총무, 공은진 봉사부장은 물론 이혜리ㆍ이향기 고문이 참석했다.
또 이사로 동참한 린다 코치마 워싱턴주 하원의원, 랜 잉글런드 커미셔너, 홍승주, 김순아, 고수정, 오수경, 백인숙, 수지 김, 이홍미, 우성미, 아그네스 박, 박미라씨도 이날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는 WFWYSO가 오는 12월11일 공연을 펼치기 전에 두번째 이사회 모임을 갖기로 했다.
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이한 이 오케스트라는 ‘탁월함, 봉사, 세계교육’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연간 3차례의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양로원, 병원, 홈리스 시설, 싱글맘 시설, 군부대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는 등 음악이 가진 힘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
여기에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2019년 등 3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 서울ㆍ부산ㆍ대전ㆍ경주ㆍ제주 등지에서 영어 훈련 및 음악교류협력 등을 펼쳐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