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잇따라 경제 침체 가능성을 내놓는 가운데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이조스 이사회 의장도 경고했다.
베이조스 의장은 1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가진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포스팅했다.
미국 경제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인터뷰 방송이었다.
베이조스는 이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지금 경제에 대한 가능성은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batten down the hatches)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고 썼다.
지금의 경제 상황으로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솔로몬 CEO는 이 방송에서 "더 많은 변동성이 생길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며 "매우 어려운 경제 시나리오가 닥칠 것이라는 의미까지는 아니지만, 미국에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조심해야 할 시기"라며 "만약 리스크 기반 사업을 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을지를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월가에서는 잇따라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양적 긴축의 불확실한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 석유 공급과 가격 불안정성을 사례로 들며 "우리의 바로 앞에 커다란 역풍이 불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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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kingman 은 입 닥치고 찌그러져라, 가서 트럼프 발이나 핧아 대던지 ㅋㅋㅋㅋ
아마존 헐값에 팔아라 내가 가격잘쳐줄께?...크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