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정부·은행 등 대거 참석…필요한 모든 정보 제공

샬롬센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주택보조 프로그램의 신청을 대행해주며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주고 있다. 이지락 소장(오른쪽)이 샬롬센터를 통해 받은 정부지원금으로 노스리지 주택을 구입한 한 한인부부에게 상징적인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생애 첫 내집 마련을 준비중인 한인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앞당겨 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비영리 커뮤니티 개발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본보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LA에 있는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ace, LA)에서 제40회 주택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이 박람회는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게다가 펜데믹 기간에도 한인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올해 수요가 더 증가한 상황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는 정보가 소개되는 이번 박람회가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은행 관계자들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면 주택 구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이 소장은 “첫 주택 구입자에게 14만달러까지 지원해주고 노다운에 No PMI 무료로 3만불까지 도와주고 중간소득자에게는 11만5,000달러와 100만달러가 넘는 집들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운페이 한 푼 없이 내집 마련을 돕는 지원금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설명하고 “주정부의 3%의 자금만 갖고도 집값의 최대 30%까지 무이자 대출해주는 드림포올과 대출금의 10%를 탕감해주는 프로그램들도 소개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도 진행되는데 올해는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지금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주정부에서 로컬정부까지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LIPA, MIPA/HOP) ▲WISH 그랜트(2만2,000달러) ▲클로징 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나와 내집 마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도 샬롬센터를 통해 매년 60여명의 한인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주택 구매 방법과 지원 프로그램을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혜택을 받길 당부했다. 그는 “주택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아직 높지 않고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예를 들어 LA 시의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인 LIPA의 구매 가격 상한선이 콘도의 경우 51만3,000 에서 59만3,750달러로 상향 조정됐고, 단독주택의 경우 74만5,750달러에서 97만3,750달러로 조정됐다. 이 외에도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이번 주택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선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특히 복잡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들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신청까지 대행해 주면서 한인 주택바이어들이 꼭 거쳐야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정부지원 수령에 필요한 교육 수료 프로그램들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213)380-3700, (213) 925-4777), shalomce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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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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