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미국법인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인 ‘로닝(Loaning.ai)’이 실시간 모기지 금리 조회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로닝은 모기지 고객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간 대출 금리 안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 금리 조회 서비스를 10초 만에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로닝 측은 “기존에는 고객이 대출 금리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개인정보를 대출 담당자에게 제공해야 했고 또 대출 담당자가가 대출 회사의 시스템에 해당 정보를 입력하고 금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3일이 소요됐다”며 “또 지금까지는 중개인 수수료 이슈로 인해 좀더 낮은 금리가 있어도 특정 금리만 안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로닝 측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계기”라며 “미 주류 은행과 렌더사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던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빗팩토리의 공동대표이자 로닝을 총괄하는 이동익 대표는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금리 정보를 안내하는 곳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았지만,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현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로닝은 앞으로도 고객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빠른 대출 업무를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