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뉴저지주지사 경고 뉴저지 교통혼잡 비용 필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맨하탄 교통혼잡세가 시행될 경우 뉴저지 트랜짓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3일 연방도로청(FHA)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2023년 말로 예정된 맨하탄 교통혼잡세 도입 시기 연기를 촉구하는 한편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뉴저지트랜짓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머피 주지사는 서한에서 “맨하탄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뉴저지 도로가 영향을 받게 된다.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문제가 커질 것”이라면서 “아울러 대중교통 수요가 늘게 되면서, 이를 감당하기 위한 비용이 필요해진다.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교통혼잡세에 대해 뉴저지에 미치는 영향 평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맨하탄 중심가 진입을 피하려는 우회 차량으로 뉴저지 도로 정체가 심해진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정체는 뉴저지트랜짓 버스 노선 운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약 맨하탄 교통혼잡세 부과가 트랜짓 통근버스에도 적용될 경우 연간 1,200만~2,500만 달러의 추가 지출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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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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