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비아 장 룩 주 하원의원
▶ 하와이 민주당 절대 강세지역 11월 선거 당선 가능성 확실
미국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부지사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살 때 하와이에 가족과 함께 이민한 실비아 장 룩(한국명 장은정·55·사진) 주 하원 재무위원장은 최근 열린 민주당 부지사 후보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로써 장 의원은 같은 당 주지사 후보인 자쉬 그린과 러닝메이트로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총선거에 도전한다.
장 의원은 29일 캠페인 사이트(www.sylvialukeforlg.com)에서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하와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당선하면 주지사와 주 의회를 오가며 법안을 결정하는데 이상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4년간 주 하원에서 일하면서 부의장, 전쟁대비위원장, 재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하와이주가 민주당 텃밭이기에 장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가 된 후 지금까지 하와이 주지사는 총 8명 중 6명이 민주당 출신이다. 총선은 각 당에서 주지사와 부지사 후보를 선출한 뒤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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