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 감소·인구 고령화, 조기 은퇴가 주요 원인
7월 SD카운티의 (일 할 능력과 취업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펜데믹 전인 2020년 2월보다 2만4,000명 줄었다. 미국 전체로는 60만명이 줄었다. 그 원인에 대해 SDU-T지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조기은퇴: 55세이상 대졸 남성과 65세이상 대졸 여성이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이 퇴직했다. 큰폭의 집값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소득증가, 건강 고려 등 은퇴요인 발생 ▲이민감소: 팬데믹 기간동안 여행 및 이민 제한 강화에 따른 이민자 순유입 중단으로, 2021년 말 미국 경제활동인구 이민자는 약 200만명 감소했다. ▲과잉학력: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고학력자 양산, 대학 교육비 채무 폭증 등으로 “교육이 허영으로 흐른다”는 비판과 함께 학위없이 중산층으로 가는 길이 많음에도 대학학위 취득에 열을 올리며 좋은 일에서 멀어졌다. ▲강화된 복지혜택: 정부의 강력한 복지 프로그램과 정책의 폭넓은 가용성이 업무 매력도와 필요성을 떨어뜨려 취준생들이 자발적으로 근로와 단절했고, 높은 실업수당 수령 고령자는 조기 은퇴가 유리한 반면, 젊은 근로자는 구직이나 박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보육: 보육의 질과 비용을 고려하여 부부 중 한명 맞벌이 포기 ▲인구 고령화: 인구의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재택근무 매력, PPP(실업급여), 임대보조금 및 부양기금 등 여유자금 발생, 아이 돌볼사람 부족의 악순환으로 인한 보육스트레스 심화, 기타 일손 부족 스트레스 만연 등을 업무복귀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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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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